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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 X 파타고니아 코리아 산학협력 프로젝트 《WARNING: Graphic Content | This Exhibition Contains a Warning from Nature》
- 본교 의상학과와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우리나라 자연 훼손 문제를 주제로 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전시를 선보인다. 「패션그래픽스」 수업 (지도교수 임은혁)에서 28명의 학생들은 신공항, 국립공원 케이블카, 4대강보 건설로 인한 생태계 파괴의 위험성을 메시지 그래픽 모티프로 시각화 하였다. 학생들은 개발한 모티프를 저지 티셔츠, 스웻저지 후디, 파타고니아 신칠라 플리스 풀오버, 캔버스 백 등에 DTG 및 DTF 프린팅, 실크스크린, 승화전사, 아플리케, 자수 등의 기법으로 구현하고, 행택, 동영상, 프리젠테이션 보드 등으로 각 그래픽에 담긴 내러티브를 전한다. 임은혁 지도교수는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온 패션은, 동시에 그 영향력과 일상적 친밀함으로 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효과적인 매체가 될 수도 있다. 패션 전공생으로서 학생들은 심도 있는 리서치와 고민을 바탕으로, 패션의 사회적 영향력을 도구 삼아 자연 훼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하였다”고 전했다. 파타고니아 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설명회를 시작으로 진행된 본 수업은, 파타고니아 담당자와의 피드백은 물론 파타고니아 글로벌 CEO Ryan Gellert와 프로덕트 총괄 담당자 앞에서의 프레젠테이션까지 포함한 실질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시장 감각, 그리고 네트워크 형성 능력을 기르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2025년 12월 5일부터 19까지, 파타고니아 퀄리티랩(코엑스 파르나스몰)에서 《WARNING: Graphic Content | This Exhibition Contains a Warning from Nature》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이 전시에서 관객은 소비자가 아닌 ‘목격자’로서 자연이 보내는 경고의 이미지를 마주하게 된다. 또한 학생들의 작업 과정이 담긴 필름, 크로키북, 포트폴리오 등을 통해 그 메시지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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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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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의상학과, 마랑고니 런던(Instituto Marangoni London) 특강 성료
- 지난 11월 12일, 세계적인 패션스쿨 마랑고니 런던(Instituto Marangoni London)이 본교 의상학과를 방문해 특별 강연을 열었다. 마랑고니 런던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본교 마랑고니((Instituto Marangoni)의 교육 철학과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영국 패션 산업의 중심에서 세계적인 브랜드와 협업하며 실무 중심의 창의적 교육을 제공하는 패션스쿨로 알려져 있다. 이날 특강은 마랑고니 런던 패션디자인 학과장 스텔리오스 게로스(Stelios Geros) 교수가 진행했으며, 임은혁 교수와의 만남을 통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게로스 교수는 특강에서 ‘성공적인 패션 컬렉션을 위한 리서치’를 주제로, 패션산업이 요구하는 창의성, 리서치 방법, 디자인 전개 과정 등을 다양한 컬렉션 사례를 통해 심도 있게 다뤘다.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정된 시간을 넘길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게로스 교수는 임은혁 교수와의 미팅에서 “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강한 열정과 집중력을 보여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양교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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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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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실적] 의상학과 학부생 세 팀, 한국의류학회 추계학술대회 논문 발표 및 우수논문상 수상
- 지난 10월 25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의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본교 의상학과 및 의상학과 복수전공 학부생으로 구성된 세 팀이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의상학과 고윤정 겸임교수와 임은혁 교수의 지도를 받아, 패션과 복식에 나타난 문화전유 문제를 비판적으로 탐구하였다. 발표된 연구는 다음과 같다. 『애니메이션의 전통 복식 표현에 나타난 오리엔탈리즘 비교: 〈뮬란〉과 〈푸른 눈의 사무라이〉를 중심으로』 (임준서, 천가영, 최현진) 『글로벌 패션 산업에서의 오리엔탈리즘과 자기이국화: 마니시 아로라(Manish Arora)의 비판적 분석』 (정하은, 강민아, 박현선, 김도을) 『패션 산업의 문화적 차용과 문화적 연대 가능성: 충돌과 접점』 (곽민지, 김재이, 안시은, 오지언) 이 중 『애니메이션의 전통 복식 표현에 나타난 오리엔탈리즘 비교』는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며 본교 의상학과 학부생 연구의 높은 수준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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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10-28
- 조회수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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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실적] '제6회 MDF 공모전' 의상학과 3명 수상
- 글로벌 시장에서 K-패션을 이끌 차세대 유망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제6회MDF 패션디자인 공모전」에서 본교 의상학과 김기성(20학번), 김태영(20학번), 김희우(24학번)이 수상하였다. 비영리 장학재단 엠디재단이 주최하는 MDF 패션디자인 공모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패션디자인 콘테스트이다, 매년 14명 내외의 수상자에게 해외 전시 견학 또는 최대 2년간의 등록금과 생활지원비를 지원함으로써 수상자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MDF 공모전은 그동안 세계적으로 부상한 JiYong Kim의 김지용 등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패션디자이너를 배출해 왔다. 수상자 김기성 학생은 해외 대학 진학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연간 최대 1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김태영, 김희우 학생은 해외 패션 전시 지원을 위한 왕복항공권, 숙박비, 입장료 등 500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MDF 공모전은 총 3개월에 걸쳐 1차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 2차 실물제작 심사, 3차 메이킹 테스트 및 심층 면접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번 공모전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본교 재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였다. [기사 전문 참조] 패션비즈 : https://fashionbiz.co.kr/article/217954 한국섬유신문 : https://www.k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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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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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의상학과 제로웨이스트 패션 전시<0%> 성료
- 의상학과 제로웨이스트 패션 전시<0%> 성료 지난 6/16 ~ 6/18 성균갤러리에서 열린 의상학과 제로웨이스트 패션 전시<0%>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전시는 식물성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사와 의상학과의 산학협력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이루어졌다. 임은혁 교수의 지도 아래 재단 시 잔단(offcuts)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패턴메이킹(Zero-Waste Pattern Making, ZWPM)을 통한 창의적인 디자인 개발을 목적으로 하였다. 비건 레더라는 친환경 소재를 협찬받아 실용적이면서도 실험적인 디자인 방법론을 통해 제로웨이스트 패턴커팅, 폴딩, 모듈러 커팅, 서브트랙션 커팅 등을 적용하여 잔단을 최소화했으며,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잔단마저도 위빙(weaving) 샘플로 개발하며 말 그대로‘제로웨이스트’를 구현하고자 했다. 전시 오프닝에서 학생 대표는, “패션은 끊임없이 새로움을 선보이므로, ‘지속가능한 패션’이라는 말은 자체에 모순을 담고 있다. 아마도 패션은 환경 문제를 영원히 해결할 수 없을 수도 있다. 우리는 감히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 것이 아니라, 중요한 고민을 시작하고 그것을 디자인이라는 매체를 통해 나누고 싶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20여 벌의 시제품과 함께, 룩북 이미지, 디자인프로세스 보드, 머슬린으로 테스팅한 프로토타입인 트왈(toile)도 전시했으며, 치열하게 보낸 지난 학기를 담은 메이킹 오브 필름까지 상영하여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산학협력업체 그린컨티뉴는 우수 작품들을 선정하여 시상했는데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도교수 인사말에서 임은혁 교수는“‘지속가능하다’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유지될 수 있다는 뜻을 지니며, ‘패션’은 유행과 변화, 끊임없는 새로움을 추구하는 개념이다. 이 상반된 개념이 결합된‘지속가능한 패션’은 모순어(oxymoron)라 할 수 있다. 동시에, 패션은 대중과의 긴밀한 접점 위에서 메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강력한 매체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패션이야말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내고 대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이번 제로웨이스트 패션디자인 프로젝트는‘지속가능한 패션’이라는 질문에 대해 학생들이 깊이 고민하고 창의적으로 응답한 결과물이다. 학생들은 제로웨이스트 패턴메이킹이라는 실천적인 디자인 방법론을 중심으로, 스타일 제안이 아닌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친환경을 넘어, 그린워싱(greenwashing)을 경계하며 책임 있는 패션디자인(responsible fashion design)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 본 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은 산업적 현실 속에서 창의적이며 책임감 있는 패션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 전시를 통해 이들이 던진 질문과 시도들이 더 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대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덧붙여 임은혁 교수는, 본 프로젝트는 패션 커리큘럼에서 피상적으로 다뤄지거나 주변화되었던 지속가능성의 문제를 직시하고, 이에 섣불리 접근하기보다는 그 모순과 한계를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하였다고 했다. 이는 지속가능한 패션이 내포한 모순을 수용하고, 그 대안으로, 투명성, 책임감, 그리고 존중을 바탕으로 한 패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공동 책임과 의도적인 선택을 의미하는‘책임 있는 패션(responsible fashion)’을 향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총장님께서도 전시에 방문하시어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해 주셨다. 더불어 이번 전시를 관람하고 그 취지에 공감하여 새로운 기업에서 산학협력 프로젝트와 실질적인 지원을 제안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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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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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 의상학과, ‘ACCESSORIES: ACCESS to our stORIES’ 전시 개최
-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 의상학과는 오는 6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서울 성수동 서울도시제조허브에서 ‘ACCESSORIES: ACCESS to our stORIES’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학부 교과목 ‘패션액세서리디자인’을 통해 22명의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제작한 가방과 넥 워머를 선보이는 자리로, 학생 각자가 간직한 기억과 감성을 액세서리에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서승희 교수는 “이번 전시는 실습 수업을 통해 탄생한 학생 작품 22점이 하나의 스토리를 엮어내는 자리”라며, “각기 다른 소재와 형식으로 구현된 디자인 속에서 학생들의 독창성과 표현력이 빛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겸임교수 함봉희 교수가 작품 제작부터 전시 구성까지 전 과정을 지도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 의상학과는 학부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창의적 표현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과목 연계 전시 및 프로젝트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ACCESSORIES: ACCESS to our stORIES’ ▷ 전시 오프닝: 6월 24일(화) 오후 3시 ▷ 전시 기간: 6월 23일(월) ~ 6월 27일(금), 11:00~20:00 ▷ 장소: 서울도시제조허브 (성수동 2가) ▷ 입장료: 무료 ▷전시소개 영상 : https://youtu.be/v_1QTZphQUA #ACCESSORIES2025 #SKKU패션액세서리 #SKKU #SKKU_ACCESS #ACCESS #2025SKKU #SKKU_FASHION #FASHION_DESIGN #BAG #NECKWARMER #SCARF #MUFFER #HOOD #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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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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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성균관대 의상학과 제로웨이스트 패션 전시 <0%> 개최
- 성균관대 의상학과 제로웨이스트 패션 전시 <0%> 개최 -전시장소: 성균갤러리 (명륜캠퍼스 경영관 1층) -전시기간: 6/16 5-8pm, 6/17 10am-8pm, 6/18 10am-8pm -전시오프닝: 6/16 6pm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 의상학과의 패션전시 <0%>가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에 걸쳐 명륜캠퍼스 내 성균갤러리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식물성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사인 ‘그린컨티뉴‘와 의상학과의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이루어진다. 본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는 임은혁 교수의 지도아래 재단 시 잔단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패턴메이킹을 통한 창의적인 디자인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그린컨티뉴’의 선인장 가죽을 각 디자이너들이 개발한 제로웨이스트 패턴으로 재단함으로써, 실용적이면서도 실험적인 디자인 방법론으로 패션 산업이 직면한 환경 문제를 진지하고 심도 있게 다룬다. 더불어 잔단은 예민희 교수의 지도로 모두 위빙 샘플로 개발하여, 말그대로 ‘제로웨이스트’를 실현하고자 하였다. 패션 업계 진출을 앞둔 의상학과 학생들은 이번 전시에서 지속가능성에 관한 치열한 고민을 통한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다. 패션전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https://www.instagram.com/skku_fashionexhibition?igsh=a2l3Z3hjZ3dzYm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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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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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의상학과 패션창업 실무 특강 성료
- 의상학과 패션창업 실무 특강 성료 지난 5월 27일 의상학과에서는 의상학과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패션브랜드 youser의 이무열 디자이너를 초청하여 패션 창업 및 브랜드 해외진출에 관한 실무 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무열 디자이너는 서울패션위크 뿐 아니라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컬렉션을 선보여 왔고, 울마크 프라이즈 파이널리스트, 프리미엄 베를린 영 탤런트 어워즈 등을 수상한 디자이너이다. youser는 갤러리 라퍄예트, 쁘렝땅, 부스토어, 안드레아 무르크디스, 오프닝 세리모니 등의 세계적인 패션 매장에 입점되어 있다. 이번 특강에서 이무열 디자이너는 패션 브랜드 창업을 위한 현실적인 문제 해결, 패션 디자인 프로세스의 각 단계에서 마주치는 실무적인 이슈들에 관해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나아가 해외 진출을 위해 패션위크 참가 뿐 아니라 바이어와의 네트워킹, 해외 쇼룸 입점 등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 과정을 세세히 알려주었고, 각종 지원사업 정보,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룩북 촬영과 캠페인 이미지 제작 등에 관한 팁도 이야기 해주었다. 특강 이후 학생들은 진지하고 열의에 찬 많은 질문을 던졌고, Q&A 세션이 끝나고도 질문이 이어졌다. 의상학과 학과장 임은혁 교수는 이번 실무 특강을 통해 의상학과 학생들의 창업과 글로벌 비즈니스에 관한 높은 관심을 읽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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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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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실적] 의상학과 박사과정 김희량 학생, 저서 ‘패션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출간
- 본교 의상학과 복식미학 전공 박사과정 김희량 학생이 책 『패션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산지니)를 발간했다. (지도교수 임은혁) 다양성과 기후위기의 시대, 패션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고민하며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고 탐구한 책이다. 패션으로 시작하는 유의미한 대화 우리는 매일 옷을 입고 머리를 손질하며 액세서리를 고른다. 계절에 따라, 유행에 맞춰, 때로는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패션을 활용한다. 패션은 유행을 의미하지만 단순히 유행에 그치지 않는다. 패션은 우리의 사고방식, 시대정신, 규범 등이 뒤섞인 정치적 행위이며, 사회‧경제‧윤리적 영역에 걸쳐 있는 거대한 산업이기도 하다. 『패션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하고 접근성이 높은 ‘패션’을 사회적 관점으로 분석하고 바라본다. 김희량 학생은 이 책을 통해 패션을 계기로 다양한 사회적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고자 했다. 사람들의 시선을 쉽게 끌 수 있는 패션과 함께라면, 사회문제를 다루는 무거운 이야기도 더 많은 사람에게 가닿을 수 있다고 여겼다. 인종, 체형, 나이, 장애, 여성, 퀴어, 문화 다양성, 환경, 자본주의 등 이 책은 패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노인은 패션의 주인공이 될 수 없는가? 장애인은 패션을 온전히 누리고 있는가? 여성복과 남성복은 구분될 수 있는가? 재활용 의류는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이 책은 패션의 어두운 면을 조명하는 동시에, 변화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패션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선택이 필요한지, 패션을 사랑하는 소비자와 디자이너, 브랜드는 그 변화에 어떻게 기여할지를 고민한다. 다양성의 시대, 패션은 모두가 누리고 있는가? 패션은 ‘아름다움’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그리고 그 미적 기준은 사회가 추구하는 이상을 반영해왔다. 계급, 자본, 인종, 나이, 성별, 장애, 신체 사이즈 등 여러 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존재가 곧 ‘아릅답다’고 여겨졌다. 다시 말해, 사회에서 주변화된 존재들은 패션 산업에서도 오랫동안 외면받아 왔다. 하지만 오늘날 사회는 다양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이를 반영하려는 시도 또한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패션은 이 변화에 얼마나 부응하고 있을까? 김희량 학생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패션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성과 관련된 흐름을 짚어본다. 예를 들어 ‘패션과 인종’ 챕터에서는 패션 업계가 유색 인종을 다루는 방식을 비판적으로 살핀다. 패션 잡지나 이미지에 흑인이나 아시아인이 등장하더라도 백인의 미적 기준에 가까운 외모가 많고, 국내 다수의 브랜드도 여전히 백인모델을 선호한다. 이는 사회가 백인 중심의 미의 기준을 무비판적으로 체화했음을 드러낸다. 또한, 런웨이에 소수의 유색 인종 모델을 등장시키는 것만으로는 ‘정치적 올바름’을 실현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도 짚는다. 이는 인종 문제를 구조적 불평등의 맥락으로 살피지 않고, 단순히 가시성의 문제로 축소하는 접근이다. 김희량 학생은 이 책을 통해 패션계에 진정성 있는 고민과 실천을 요구한다. 기후위기의 시대, 패션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지속가능성은 현재 가장 중요한 사회과제 중 하나이며, 패션은 이 주제에 반드시 응답해야만 한다. 패션의 화려한 외양 뒤에는 노동 착취, 환경 파괴, 과소비 문제가 깊게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패스트패션의 등장 이후 옷은 점점 더 빠르게 생산되고 소비되며, 그만큼 빠르게 버려진다. 값싼 노동력에 의존한 생산 구조는 개발도상국 노동자들의 삶을 위협하고, 쏟아지는 의류 폐기물은 생태계에 심각한 부담을 안긴다. 김희량 학생은 이러한 현실을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의 문제로 바라본다. 패션 시스템의 파괴적인 특성이 과잉, 인간중심주의,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자본주의라는 구조적 기반 위에 놓여 있다고 보는 것이다. 국가별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환산하는 방식으로는 탄소 배출이 많은 제조업 중심의 국가에 책임이 불균등하게 배치되며, 저임금의 노동이 가능한 곳으로 생산지가 이동한 의류 산업의 역사를 통해 지속가능성이 제국주의적 잔재, 식민주의의 구조와 무관하지 않음을 지적한다. 더불어 동물의 털과 가죽을 사용하는 의류 산업에 인간을 중심으로 사고하는 방식이 뿌리깊게 반영되어 있다는 점과, 숲이 황폐화되는 환경오염의 상황이 패션산업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살펴본다. 나아가 기업에게 윤리를 요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를 깊이 탐구하며 어떤 고민이 필요한지 제시한다.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한 제품’ 몇 개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기업이 책임을 면하는 일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오늘날 패션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오늘날 우리는 좀처럼 바뀌지 않는 사회와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앞에서 깊은 무력감을 느끼곤 한다. 많은 이들이 이러한 현실 앞에서 우울과 무기력에 빠져들고 있다. 하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문제를 지나치게 크고 무겁게 인식하기보다 가볍게 접근해보면 어떨까. 다수의 작고 일상적인 실천이 모일 때, 예상치 못한 변화의 가능성이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 패션을 사회 운동의 일환으로 활용하는 ‘패션 액티비즘’이 그 예이다. 패션 액티비즘에는 쇼핑을 줄이고 옷장 안의 옷을 더 오래 입으려고 노력하거나, 중고 거래를 시도하고, 직접 수선해보는 일종의 라이프스타일 운동도 포함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자신이 정치나 사회운동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까지도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게 만든다. 패션의 일상성은 높은 문턱 없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며, 무력감 속에서도 변화의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돕는다. 김희량 학생은 패션이 그런 ‘최소한의 실천’에서 출발해 더 큰 변화를 위한 물꼬를 틀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의 일상과 관심이 곧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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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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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